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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쯔양, 뒷광고 논란 후 3달만 복귀 "경솔한 말 죄송"
입력 2020-11-20 06: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 쯔양이 복귀를 한다고 밝혔다.
쯔양은 20일 유튜브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쯔양이 "댓글을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욕지도 영상을 올리고 궁금해서 댓글을 봤다"면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쯔양은 지난 8월 '뒷광고'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자 과거 혼자 방송을 하던 당시 무지해 몇차례 광고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제대로 지켰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됐고 원색적인 비난까지 이어지자 쯔양은 "(초반 방송을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당시에는 수많은 악플들과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에 말을 내뱉었다"고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 영상을 응원해주시던 분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쯔양은 또 "그리움이 컸다"면서 "제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촬영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경솔하게 말해 죄송하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복귀를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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