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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그레엄, 정신없는 외교관의 오후 만찬…한국 애정 가득
입력 2020-11-19 21:26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어서와' 외교관 그레엄의 오후 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그레엄의 오후 일정이 그려졌다.
이날 그레엄의 오후 일정은 어디론가 이동해야 했다. 이어 그레엄은 전기차를 탑승하며 "전기차나 수소차를 사용하면 좋다. 당장 개인이 실천할 수 있고, 모두가 한다면 달라질 일이다"고 전기, 수소차를 이용할 것을 알렸다.
하지만 난관이 있었으니 전기차의 전기가 부족했던 것. 급속 충전 코드를 찾지 못했었던 것. 이후 전기차 충전에 재도전했고, 급속 충전용 덮개를 벗겨 다시 시도 했다. 앞서 11시간이 넘게 걸릴 뻔 했던 충전시간을 대폭 줄였다. 두 사람은 전기차 충전을 기다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레엄이 도착한 곳은 외교관들의 모임이었다. 각국의 외교관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던 것. 이에 그레엄은 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사람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김치, 마스크팩, 한국 영화 등을 얘기하며 한국으로 돌아가면 그리울 것이 너무 많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식사 자리에서 그레엄은 다른 외교관 친구들을 위해 직접 통역을 하며 비빔냉면과 물냉면, 비빔밥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레엄은 '함흥' 이라는 지역명에 당황하며 "한 지역명이다"라고 얼버무리면서 식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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