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틀째 300명대…"상황 악화하면 2단계 격상"
입력 2020-11-19 19:20  | 수정 2020-11-19 20:03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200명 대를 넘어 순식간에 300명 대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343명으로, 서울이 107명으로 가장 많긴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다발적인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87곳이 문을 닫았고,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애초 오늘부터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면서 2주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지만, 이틀째 300명대가 넘자 2단계 격상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광역 또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내일 정식 발표합니다.

이에 앞서 순천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밤9시 이후 유흥시설 등의 영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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