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2022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확정

경북 경주시가 2022년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는 2022년 개최지 공모에서 경북 경주시와 경남 창원시가 응모해 경주시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통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경북도의 사회적 경제 분야 성과와 행정기관 적극 지원 사례 등에 높은 평가를 줬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의 사회적 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2018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후 지난해 대전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광주에서 열린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를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총력전을 펼쳤다. 최종심사에서 주재식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이 종합 발표를 맡아 진행했고 경북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민간 관계자들도 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경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주 회장은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경북의 사회적경제 성과와 우수한 민관 거버넌스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미래상을 제설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성공 개최되고 대함닌국이 사회적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사회적 경제 박람회는 7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안동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