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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비투비 포유, 넘치는 에너지+빛나는 우정...`역시는 역시다`(종합)
입력 2020-11-19 15: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 포유가 넘치는 에너지와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코너 '컬투 음감회'에는 비투비 포유(BTOB 4U)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투비 포유는 보이그룹 비투비의 이창섭, 이민혁, 서은광, 프니엘이 참여한 유닛. 개그우먼 신봉선은 스페셜DJ로 참여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팬들에게 그룹 이름을 추천 받았다고"라며 보이그룹 비투비의 유닛 '비투비 포유'의 그룹명을 어떻게 선정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창섭은 "비투비 퍼플도 있었다"라고 답했고, 이민혁은 "멤버 육성재는 비투비의 절반이니까 디투디(DTOD) 어떠냐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이번 신곡도 멤버들이 만들었다고"라며 신곡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서은광은 "이번 신곡은 군대 간 멤버 임현식이 선물해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민혁은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힘을 내자라는 바람을 담았다. 제일 큰 힘 중 하나가 사랑이니 '쇼유어럽(Show your love)'이라는 곡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창섭은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육성재와 군대에서 만났다. 제가 전역하기 바로 직전에 성재가 이병으로 왔다. 그때 제가 전역 날 하루 남았다고 하니 부러워했다. 요즘도 전화 오는데 군 생활 잘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최고참이었는데 그 친구는 지금도 군 복무 중이다"라며 뿌듯해 했다. 육성재는 지난 5월 군 입대했다.
이날 DJ와 비투비 포유는 돌림판을 돌려 즉석 무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비투비 포유는 데뷔곡이자 타이틀 곡를 선보이고자 했다. 그러나 돌림판은 트로트 곡 '찐이야'와 '무조건'이 적힌 칸에 멈추고, 비투비 포유는 숨겨둔 '뽕끼'를 펼쳤다. 멤버들은 세 번의 시도 끝에 신곡 '쇼 유어 러브(Show your love)'를 열창했다.
방송 중간, 한 청취자는 "이창섭 걸그룹 덕후인데 요새 탈덕설이 돌던데"라는 실시간 문자를 보내왔다.
이창섭은 다음 게스트인 여자친구를 쳐다보며 "여자친구 아직도 많이 좋아한다"라고 수줍게 고백, 여자친구의 곡 '시간을 달려서'를 열창했다. 이어 "제가 아직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후반에 DJ 김태균은 "신곡 홍보를 제대로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비투비 포유는 홍보 대신 노래를 불러 김태균과 신봉선을 당황하게 했다. 다시 홍보를 요청하자 서은광은 "우리들 같은 노래다"라고 대답했고, 신봉선은 "어수선하다는 이야기인가"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은광은 "사랑을 보여주는 노래다. 우리들처럼 화기애애한 곡"이라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민혁은 "컬투쇼 '역시는 역시다'라고 생각했다. 행복했다. 신곡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비투비 포유는 지난 16일 데뷔, 미니 1집 '인사이드(INSIDE)'를 발매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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