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과 시그니엘 서울 내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미쉐린 스타를 획득해 명성을 더했다.
19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과 '스테이(STAY)'와 롯데호텔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Seoul)'이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다.
올해 발간 5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는 총 32여개의 레스토랑이 등재 된 가운데 프렌치 레스토랑은 단 5곳 만으로 더욱 희소 가치가 있다.
이번 결과는 롯데호텔이 프랑스 요리의 지존으로 칭송 받는 피에르 가니에르와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야닉 알레노라는 세계 최정상급 두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프렌치 퀴진의 정수를 담아낸 성과로 풀이된다.
서울 시내 전망이 훤히 보이는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인 스테이에서는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야닉 알레노의 독창적인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오픈 이후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해 국내 대표적인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전경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프렌치 다이닝의 출발점으로 통한다. 위대한 셰프라는 의미의 그랑 셰프(Grand Chef)로 미식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가 홍콩, 도쿄에 이어 2008년 정통 프렌치 요리를 서울에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2018년 9월 재오픈 이후 올해까지 2년 연속 미쉐린1스타 레스토랑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선과 색을 살린 예술적 감각의 독창적인 요리를 통해 섬세한 미식의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스테이와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꾸준히 선정되어 기쁘다"며 "해외 여행이 제한된 요즘, 롯데호텔에서 프랑스 본연의 맛을 즐기는 미식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엘 서울 비채나도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한 지붕 아래 2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동시에 보유한 고메호텔로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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