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시장이 다소 고조되면서 거래량이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9만2천769건으로 전달 8만1천928건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7월 14만1천419건에서 8월 8만5천272건, 9월 8만1천928건 등으로 줄었으나 지난달 반등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1천884건으로 전달 대비 10.0% 늘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1.4% 줄었습니다.
서울의 거래량은 1만629건으로 전달에 비해선 1.2% 줄었고 작년 동월과 견줘 24.9% 감소했습니다.
지방은 5만885건으로 전달보다는 16.1%, 1년 전에 비해선 27.4% 증가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6만6천174건)는 전월 대비 14.0%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2만6천595건)은 11.3% 늘었습니다.
10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천815건으로 전달(17만5천126건) 대비 1.3% 줄었고 1년 전(170,304건)보다는 1.5%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만9천123건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지방(5만3천692건)은 전월 대비 1.7%, 작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8만6천145건)는 전달 대비 0.4%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8만6천670건)은 3.0% 줄었습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10만3천638건)는 전월보다 0.3% 늘었고 월세(6만9천177건)는 3.7% 감소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0%로 작년 동월(37.9%) 대비 2.1%포인트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