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에 개관…쇼핑몰 입접으론 하남 이어 두번째
입력 2020-11-19 14:20  | 수정 2020-11-19 14:22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서울 강남과 경기도 용인 수지, 하남에 이어 안성에 개관했다. 특히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하남에 이어 쇼핑몰 안에 입점한 몰 형태 전시관으로는 두 번째다.
스타필드 안성 2층에 총 664㎡(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제네시스 전 차종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체험존과 함께 제네시스 전 차종을 직접 만지고 살펴볼 수 있는 상품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의 다양한 색상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외장 체험존과 고객이 원하는 차량·코스를 선택해 주행해 볼 수 있는 시승존도 있다.
한쪽 벽면에는 총 1730개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이뤄진 높이 2.4m·길이 16m의 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제네시스는 이 월에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제네시스 미래와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수많은 이미지를 투영해 고객과 소통하는 일종의 캔버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G70, G80, GV80, G90 등 제네시스 모든 라인업과 다양한 내·외장 색상 등이 조합된 실제 크기의 차량 문을 날개처럼 일렬로 전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여 볼 수 있게 했다. 제네시스 전 차종 내·외장 컬러칩도 전시해 고객들은 직접 본인만의 색상 조합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최근 제네시스 수지를 디자인한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대표 서을호)와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이번 전시 공간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담당하는 고객 전담 큐레이터가 상주해 시승 체험을 지원하고 고객들은 별도 구매상담 공간에서 카마스터에게 차량 상세 견적도 받아볼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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