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난 술 먹는 게 제일 고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유재석이 자신을 향한 대중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어쩌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쩌다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자기님'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장기하는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며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건 정말 어렵다. 그렇지만 어렵다고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해서 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보다 훨씬 재력이 많은 분들보다 내가 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에 "제가 하고 싶은 걸 절제하고 산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그건 아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건 하면서 산다"라며 장기하의 말에 동감했다.
조세호는 "어떤 분이 '유재석 씨는 운동만 하고 술을 안 드시니 인생이 재미없을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며 주변 반응을 전하자 유재석은 "제 입장에서는 술 먹는 것이 제일 고역"이라며 술을 마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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