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자격으로 '2020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과제명은 '스마트공장을 위한 보안 기능, 가격경쟁력 및 편의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 고성능 고신뢰성 스마트 모터제어기 제품군 개발'이다. 이 제품은 미래형 스마트팩토리에 대응하는 차세대 스마트 모터제어기로, 회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이에 앞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100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4년 간 최대 182억원 규모의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미 스마트 모터제어기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해 연간 100억원 이상 규모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품목은 사이버 보안 기능을 탑재해 북미와 유럽 고객 확대를 목표로 5년 안에 연 매출 200억원, 누적 매출 700억원을 달성해 현재 글로벌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른다는 계획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우리의 스마트 모터제어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 제조 분야는 물론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인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의 테마파크에 설치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성공을 거둔 글로벌 제품인 만큼 사이버 보안이 강화된 스마트팩토리 대응으로 개발한다면 북미 시장의 인프라 투자와 리쇼어링(reshoring) 확대, 에너지 절감 이슈 등의 영향으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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