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미세먼지…공기청정기 판매 63%↑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1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공기청전기 판매량은 전월 동기간(9월 21일~10월 18일)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거실에서 사용 가능한 25~30평형대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최근 다시 미세먼지 유입이 많아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가전제품 마케팅은 집콕 생활과 날씨가 하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라며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