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코미디언 엄용수, 내년 1월 재미교포와 LA서 '세번째 결혼'
입력 2020-11-19 10:57  | 수정 2020-11-26 11:03

코미디언 67살 엄용수가 내년 초 재미 교포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엄용수 소속사 이메이드 측은 오늘(19일) "엄용수가 교제 중인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 A씨와 내년 1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경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용수는 그동안 방송이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미국에 연인이 있음을 여러 번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코미디언 서승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애인의 존재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한 팬이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를 좋아해서 괴로움을 버텼다면서 한번 보자고 해 미국에 갔었다. 동화처럼 만났다"고 교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인 A씨에 대해 "나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도 많은 대단한 분"이라며 "70억 인구 중에서 그분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된다는 건 로또에 당첨되기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A씨는 엄 씨보다 10살 정도 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혼은 엄용수의 세 번째 결혼식입니다. 그는 1989년 17살 연하인 배우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8년 만에 파경을 맞는 등 두 차례 이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