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인 재재 "`문명특급` 93만 구독자+1억뷰...봉급은 일반인"(`라디오스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연반인' 재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 입담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랜선친구들'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미선, 가수 바다, 헨리, '연반인' 재재가 출연했다. 가수 박지훈은 스페셜MC로 자리를 빛냈다.
특히 관심이 모아진 재재는 93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프로듀서 겸 진행자.
재재는 자신이 SBS 보도국 소속 PD임을 밝힌 뒤 "SBS 사장님이 흔쾌히 출연을 허락했다"라며 MBC '라스'에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을 밝혔다.

'문명특급'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재재는 "(채널) 구독자가 93만 명이다. 올해만 해도 1억뷰를 찍었다"고 말해 인기를 입증했다.
재재는 "다른 분들이 연예인처럼 알아보신다. 원래 버스 타고 출근했는데 현재는 택시만 탄다"고 말했다. 또 "(연예인처럼) 스케줄도 있다. 그런데 일반인 봉급"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SBS '스브스뉴스' 채널의 작은 코너로 시작해 기대 이상의 큰 인기를 얻고 채널을 독립했다. 그는 '문명특급'에서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 시리즈를 기획하고 히트시켰다.
또 애교 시키지 않기, 연애를 언급하지 않기 등 연예인들을 인터뷰할 때 원칙을 세워서 진행해 비연예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에게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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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