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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송파서 전용 60~85㎡ 1676가구 입주자 모집…30일 특별분양 청약
입력 2020-11-19 09:07  | 수정 2020-11-19 10:29
위례신도시 A1-5블록, A1-12블록 위치도 [사진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신도시 A1-5블록, A1-12블록 분양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11월 30일 시작한다.
위례신도시 A1-5블록은 전용 66~84㎡ 1282가구 규모로, 단지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계획돼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394가구 규모의 A1-12블록(전용 64~84㎡)은 상업용지와 의료시설 이용이 쉽다. 두 사업지 사이에 근린공원이 있고 스타필드와 이마트 등 문화·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두 블록 모두 송파 IC와 인접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쉽고, A1-5블록 서측으로 우남~마천간 노면전차가 통과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도 마을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택형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1-5블록은 5억1936만8000~6억5710만1000원, A1-1블록은 5억107만6000~6억5489만6000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봄), 거주의무기간은 최초입주가능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분양주택 공급대상별 모집 가구수 [자료 = SH공사]
이들 사업장 모두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이번 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추첨의 방법으로 특별공급 세대수의 500%를 특별공급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공급가구수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분양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재당첨제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 (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우선해 당첨자로 선정한다.
청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나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만 받는다. 견본주택도 사이버견본주택으로 대체한다.
특별·일반분양 당첨자, 동·호수 배정 발표는 오는 12월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은 2021년 3월 15~24일 체결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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