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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출신 신소율, 축구판 프로듀스101 코치 발탁
입력 2020-11-19 09:01  | 수정 2020-11-19 09:04
배우 신소율이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에 케어 코치로 합류한다. 신소율 코치는 오류여자중학교 축구부 미드필더 출신이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배우 신소율(35)이 대한축구협회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에 코치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CJ ENM과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런칭한다. tvN은 오는 30일 오후 7시40분부터 1회를 방송한다.
신소율은 ‘케어 코치로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오류여자중학교(경인중학교 전신) 축구부 미드필더 경험을 살려 오디션 참가자의 신체·정신 건강을 챙겨준다.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tvN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1~21일 축구에 관심 있는 만 9~12세 남녀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신소율 코치는 2012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등을 통해 (중학교 재학 당시는) 국내 여자축구 체계가 잡히기 전이었다. 축구부였다고 말하기도 현역 선수들한테 부끄럽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는 첫 방송에 앞서 신소율 케어 코치 외에도 심사위원 2명, 골키퍼 코치 1인이 공개됐다.
2003-04 네덜란드 1부리그 베스트11 이영표(43·밴쿠버 화이트캡스 홍보대사)는 2006 K리그1 베스트11 백지훈(35)과 함께 오디션 지원자 옥석을 가린다. 2010·2012 K리그1 베스트11 김용대(41)는 골키퍼 자원을 전담 지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고 잠재력이 있는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방식은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11명을 가린다. 최종 선발자들은 국가대표 훈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OTT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해서도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시청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tvN는 본 방송 외에도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tvN과 이노션이 제작 및 운영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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