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201명, 첫 2000명대…`초비상`
입력 2020-11-19 08:34  | 수정 2020-11-26 08:36

일본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비상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19일 전날 일본 전역에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20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0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올 1월 16일 첫 감염자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4256명으로 늘었다.

전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493명, 오사카부 273명, 홋카이도 233명, 가나가와현 226명 순으로 많았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사실이 알려진 뒤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과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에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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