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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역대급 졸사마스터 등장…정상훈 선생님 "내가 소품을 자처했을 뿐"
입력 2020-11-18 20:51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졸업사진 마스터로 불리는 선생님이 출연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매년마다 화제의 졸업사진으로 커뮤니티를 달군 정상훈 선생님이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 선생님은 다양한 사진을 소개했고, "사진 속 제자와 얼마전에 통화했다. 그런데 뻔히 연락이 올거 같더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세호와 유재석은 같이 사진을 남길것을 제안했다. 정상훈 선생님은 "사진을 찍게된 이유가 3학년 행사 중에 가장 즐거운 행사가 졸업 사진 찍는 것이다. 아이들이 막 고민을 하다가 자기 차례돼서 준비하면 브이만 들고 찍게 되더라. 약간 아쉽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들어가서 소품이 되면 좋겠다 싶어 하게 됐다"며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정상훈 선생님은 "가족 단톡방에 올라오더라"며 아들이 먼저 발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아들은 "제 친구들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더라. 처음엔 놀랐다. 하지만 지금은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상훈 선생님은 "처음에 교장, 교감 선생님은 좋아하진 않으셨다. 왜 체통없이 저러냐는 싶은 표정이었다. 주변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맘카페에서 좋은 소문이 나니까 학교에서도 대하는게 달라졌다. 아이디어도 주시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유재석 씨 예전 에피소드를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얘기하면 인기가 많다"며 학생들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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