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편집숍 업체 더블유컨셉코리아(이하 W컨셉) 매각을 위한 인수전에 국내외 주요 전략적투자자(SI)들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참여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주간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W컨셉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 주요 SI와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의 PEF 등 6~7곳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측은 다음주 중 예비입찰 후보 가운데 숏리스트를 추린 후 내년 1월 중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IMM PE는 W컨셉 인수 3년여 만에 투자자금 회수를 추진하게 됐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W컨셉의 예상 기업 가치는 4000억원 안팎이다.
W컨셉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온라인 의류 편집숍'이다. 전신은 SK네트웍스의 신규 사업부 중 하나였던 '위즈위드'다. 2008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2017년 10월 IMM PE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입점 브랜드는 6200개로 2016년 말 대비 2.5배 증가했다. 이커머스 기업 가치 산정 시 활용되는 '연간 거래 규모'도 올해 245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강두순 기자 /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주간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W컨셉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 주요 SI와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의 PEF 등 6~7곳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측은 다음주 중 예비입찰 후보 가운데 숏리스트를 추린 후 내년 1월 중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IMM PE는 W컨셉 인수 3년여 만에 투자자금 회수를 추진하게 됐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W컨셉의 예상 기업 가치는 4000억원 안팎이다.
W컨셉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온라인 의류 편집숍'이다. 전신은 SK네트웍스의 신규 사업부 중 하나였던 '위즈위드'다. 2008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2017년 10월 IMM PE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입점 브랜드는 6200개로 2016년 말 대비 2.5배 증가했다. 이커머스 기업 가치 산정 시 활용되는 '연간 거래 규모'도 올해 245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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