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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청소년에 한류 전파
입력 2020-11-18 09:38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이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을 갖고 소고춤 교육시연 참가 학생들과 함께 크리에이티브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베트남에서 한류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복합문화공간 크리에이티브룸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바리아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 Mr. Son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학생 140여명이 참석했다.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K-POP댄스, K-방역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과목에 필요한 소고와 드론, 태권도복 등 교육물품과 K-Pop, 영화·드라마 DVD 등은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이 지원했다.

특히 현지 학생들은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가 제작한 19편의 영상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해피빌더는 매년 해외에 직접 나가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전파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했다.
손동하 LSP Tank Farm 현장 소장은 개소식에서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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