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는 지난 추석,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20만 원 충전시 최대 5만 원을 얹어주는 소비지원금 정책을 펼쳤는데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감시기를 늘리고 대상 자격 요건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충전 혜택을 발표했습니다.
지역화폐 2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기존 인센티브 2만 원에 3만 원을 더 주는 방식으로 최대 5만 원 혜택이 제공됐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시행한 정책으로 1천억 원의 예산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황윤아 / 경기 수원시
- "이런 제도가 좋아지기 전에는 아무래도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좀 더 편하기 때문에 많이 갔다고 한다면, 이제는 작은 마트들을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하지만 준비한 예산이 곧바로 소진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30% 정도만 쓰였습니다.
지급 기간이 촉박한데다 20만 원 이상 소비해야 하는 충족 요건을 채우지 못한 사용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는 소비지원금 지원마감 시기를 다음 달 17일로 1개월 연장했습니다.
1명이 지역화폐 카드를 시·군별로 여러 장 보유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보유 카드 사용실적을 합치는 방안도 도입했습니다.
▶ 인터뷰 : 조장석 /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 "이번에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1인 다카드로 소비를 20만 원 이상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소비지원금 3만 원을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또 지역화폐를 처음 쓰는 사용자는 20만 원 이상에 한정해 충전 즉시 소비지원금 3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MBN #경기도지역화폐 #소비지원금확대 #이재명경기지사
경기도는 지난 추석,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20만 원 충전시 최대 5만 원을 얹어주는 소비지원금 정책을 펼쳤는데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감시기를 늘리고 대상 자격 요건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충전 혜택을 발표했습니다.
지역화폐 2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기존 인센티브 2만 원에 3만 원을 더 주는 방식으로 최대 5만 원 혜택이 제공됐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시행한 정책으로 1천억 원의 예산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황윤아 / 경기 수원시
- "이런 제도가 좋아지기 전에는 아무래도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좀 더 편하기 때문에 많이 갔다고 한다면, 이제는 작은 마트들을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하지만 준비한 예산이 곧바로 소진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30% 정도만 쓰였습니다.
지급 기간이 촉박한데다 20만 원 이상 소비해야 하는 충족 요건을 채우지 못한 사용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는 소비지원금 지원마감 시기를 다음 달 17일로 1개월 연장했습니다.
1명이 지역화폐 카드를 시·군별로 여러 장 보유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보유 카드 사용실적을 합치는 방안도 도입했습니다.
▶ 인터뷰 : 조장석 /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 "이번에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1인 다카드로 소비를 20만 원 이상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소비지원금 3만 원을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또 지역화폐를 처음 쓰는 사용자는 20만 원 이상에 한정해 충전 즉시 소비지원금 3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MBN #경기도지역화폐 #소비지원금확대 #이재명경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