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스권 갇힌 이낙연·이재명…양자대결서 윤석열과 '박빙'
입력 2020-11-17 19:19  | 수정 2020-11-17 20:28
【 앵커멘트 】
여론조사의 대상으로 올리는 것이 맞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 42.5%대 42.3%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대결에서도 41.9%를 기록해 42.6%의 지지율을 보인 이 지사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34.9%로 국민의힘보다 10%P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윤 총장 개인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윤 총장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공직자로 합당한 처신을 하고 있는지" 묻고 스스로 거취를 정하라고 한 겁니다.

조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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