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연일 '나쁨' 이어진 미세먼지, 내일부터 주말까지 '좋음'
입력 2020-11-17 17:49  | 수정 2020-11-24 18:03

며칠간 '나쁨' 상태가 이어졌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내일(18일)부터 나아질 전망입니다.

오늘(17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부산·경남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입니다.

서울·경기·전북·경남·충북 일부 지역 등에서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았습니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의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3일부터 이어진 초미세먼지 '나쁨' 상태는 내일(18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고 비가 오는 영향 등으로 인해 '좋음'∼'보통'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9∼22일에도 초미세먼지는 '낮음'(0∼35 ㎍/㎥) 상태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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