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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선택→뜨거운 응원 물결→日서 안정 취하는 중 (종합)
입력 2020-11-17 16:30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출산 안정 사진=DB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방송인 사유리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유리 측은 17일 오후 MBN스타에 사유리는 현재 일본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건강하게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시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난소 나이 48세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난자를 냉동 보관을 해서라도 아이를 갖고 싶어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서 급히 결혼을 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

이후 그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결정했다. 물론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사유리는 그렇다고 해서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를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채리나, 장영란, 이상민, 양미라, 이지혜, 송은이, 샘 해밍턴 등 그의 지인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사유리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훈훈함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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