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미선, 김구라에 "젊은 분과 좋다던데…"

개그맨 박미선이 입담을 뽐냈습니다.

내일(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핫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와 함께하는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박미선은 ‘대세 개그맨, ‘미달이 엄마,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등 수식어를 얻으며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 ‘나는 박미선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랜선 친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려 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박미선은 그동안 ‘라스 출연 섭외를 거절해 온 이유가 ‘남편 이봉원 때문이라고 확신하는 김구라에게 지금 좋으시다면서요? 젊은 분과”라고 여유 있게 역공을 펼쳐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유튜버로 변신해 네티즌들과 다정다감하게 소통 중인 ‘랜선 언니 박미선은 처음 유튜브 콘텐츠 제안을 받았을 때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남편과 동반 출연하면 화제성은 보장이지만, 같이 하기 부끄럽다”라며 조회 수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유까지 공개했습니다.

또 박미선은 33년 활동했지만 숙원인 스타일이 있다며 부캐 아이템 ‘샤론 미선을 공개해 쌀하고 밀가루 안 먹은 지 5개월 됐다”고 고백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