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주시, 11월에 때아닌 초여름 날씨…낮 기온 26.7도
입력 2020-11-17 15:26  | 수정 2020-11-24 16:03

오늘(17일)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26도 넘게 올라 초여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26.7도를 기록해 역대 11월 기준 제주시 지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높은 기온은 2011년 11월 2일 26.4, 1940년 11월 4일 26.1도 등의 순입니다.

기상청은 "일본에 있는 고기압 주변부에서 따뜻한 남풍이 제주로 지속해서 유입돼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8일)도 남풍이 계속 유입돼 고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따뜻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제주 북부지역인 제주시 기온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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