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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축구판 프로듀스101 심사위원 합류
입력 2020-11-17 15:18  | 수정 2020-11-17 15:28
이영표 밴쿠버 화이트캡스 홍보대사가 심사위원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tvN은 30일 오후 7시40분부터 1회를 방송한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영표(43·밴쿠버 화이트캡스 홍보대사)가 대한축구협회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CJ ENM과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런칭한다. tvN은 오는 30일 오후 7시40분부터 1회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16일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 심사위원 2명과 코치 1인을 공개했다. 2003-04 네덜란드 1부리그 베스트11에 빛나는 이영표 앰배서더는 2006 K리그1 베스트11 백지훈(35)과 옥석을 가린다. 2010·2012 K리그1 베스트11 김용대(41)는 골키퍼 자원을 전담 지도한다.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tvN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1~21일 축구에 관심 있는 만 9~12세 남녀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고 잠재력이 있는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방식은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공개 테스트를 통해 11명을 가린다. 최종 선발자들은 국가대표 훈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OTT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해서도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시청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tvN는 본 방송 외에도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골든일레븐: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tvN과 이노션이 제작 및 운영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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