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베이 `스마일배송`, 도서 카테고리 신설…전 도서 무료 익일 배송
입력 2020-11-17 14:55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의 스마일배송은 평일 오후 6시 전에 도서 상품 주문 시 무료로 다음날까지 배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 물류 기업 북센의 다품종 상품에 스마일배송 시스템을 적용한 도서 카테고리 첫 사례다.
스마일배송 상품 중 배송비가 있는 생필품·가공식품과 도서를 함께 구매하면 전 상품이 무료 배송된다. 전 도서를 대상으로 일부 카드사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재 G마켓과 옥션 스마일배송에서는 일반 도서 2만여 종, 유아도서와 참고서 1000여 종을 판매한다. 앞으로 도서 상품을 오는 2021년 말까지 약 100만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그동안 G마켓과 옥션에서 직접 판매가 어려웠던 출판사에게도 이번 스마일배송 확대가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영구 이베이코리아 버티컬사업실장은 "스마일배송에 도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위해 금액에 상관없이 전 도서 무료 배송이라는 파격 혜택을 선보였다"며 "출판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도서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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