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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우완 아리하라, 포스팅으로 빅리그 도전 유력
입력 2020-11-17 14:25  | 수정 2020-11-17 14:29
아리하라가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우완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8)가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고헤이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포스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포스트'도 이달초 요미우리 자이언츠 우완 스가노 토모유키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전하면서 아리하라를 메이저리그 진출 후보로 언급했었다.
아리하라는 닛폰햄에서 지난 6년간 129경기에 등판, 60승 50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15승으로 리그 다승 1위를 기록한 경력이 있다.
2020시즌 20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46, 132 2/3이닝 던져 56실점(51자책) WHIP 1.17의 성적을 기록했다.
스리쿼터형 투수로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 156km를 기록했으며, 평균 구속은 146km 수준이다. 커터, 포크볼을 위주로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 등을 구사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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