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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독일 네이션스리그 4강행 놓고 맞대결
입력 2020-11-17 14:03  | 수정 2020-11-18 08:10
홈팀 스페인과 원정팀 독일이 2020-21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4조 최종전을 치른다. 조 1위 독일은 무승부만 해도 4강에 진출한다. 2위 스페인은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9월4일 맞대결 당시.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6위 스페인과 14위 독일이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부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4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에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독일은 2승 3무 득실차 +3 승점 9위로 네이션스리그 A4조 1위, 스페인은 2승 2무 1패 득실차 +4 승점 8로 2위에 올라있다. 4강 토너먼트에는 조 1위만 간다.
지난 9월4일 맞대결은 1-1로 비겼지만, 세계랭킹 23위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스페인이 0-1로 지고 독일은 2-1로 이기면서 차이가 생겼다.
스페인은 평가전 2경기 포함 최근 A매치 5경기 1승 3무 1패다. 해당 기간 수비는 3실점밖에 하지 않았지만, 득점 역시 3골뿐이다. 지난 15일 네이션스리그 원정 스위스전은 2차례 페널티킥 실축까지 나오며 1-1로 비겼다.
독일은 2017년 1위였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2018년부터 10위 밖이다. 2014 FIFA 월드컵 우승 및 유로 2016 3위 이후 2018 월드컵 22위에 이어 2018-19 네이션스리그에서는 2무 2패로 A1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자연스럽게 독일은 2020-21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 나아가 더 좋은 성적으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번 스페인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A4조 1위를 확정하는 유리한 상황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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