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 윤봉란 이사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7일 '살림'에 따르면 윤 이사장은 지난 9일 지역산업진흥 발전을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난 7년 동안 '살림'을 맡아온 윤 이사장은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소상공인 지원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광주지역 110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지원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연계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이사장은 250팀의 사회적기업 창업성과를 냈으며 300여개 협동조합을 지원, 소상공인들의 협업모델을 발굴했다.
윤 이사장은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이사장은 사회적경제통합지원기관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사회혁신플랫폼추진위원회 위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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