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경북 문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문경시 산북면에 사는 70대 여성 A씨와 충남 공주에 주소를 둔 20대 외손녀 B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그제(15일) 문경 자택에서 장녀(충남 공주), 장녀의 딸 B씨, 차녀(경기도 용인) 등과 함께 김치를 담갔습니다.
차녀가 경기도 용인 집으로 돌아간 뒤 어제(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 끝에 A씨와 B씨가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장녀를 포함한 밀접 접촉자 3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차녀가 문경으로 오기 전 용인 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가정 방문 피아노 선생님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B씨가 그제(15일) 이후 문경에서 별도로 이동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