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헬멧도 없이 새벽 오토바이 질주 10대, 터널 벽에 `쾅`
입력 2020-11-17 10:21  | 수정 2020-11-24 10:37

새벽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2명이 터널 벽과 충돌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안미터널 안 도로에서 124cc 오토바이 1대가 터널 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친구 사이로 추정되는 오토바이 운전자 A(17) 군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B(17)군 등 10대 2명이 머리 등을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두 사람 모두 헬멧은 쓰지 않은 상태였다.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어 경찰은 오토바이의 소유주와 음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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