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생활용품·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4억원, 순이익은 50억원으로 각각 14.7%, 16.8% 늘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와 통상의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대 중점 혁신전략인 친환경, 더마, 생활용품 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고, 신제품군 비중 개선으로 차별화된 수익률이 지속되는 등 매출과 수익이 업황에 비해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 기대에 못 미친 영업환경과 코로나 시대의 불확실한 환경이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소폭 수정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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