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단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며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단 수도권만 상향하기로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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