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면
입력 2020-11-17 07:48  | 수정 2020-11-17 08:11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면>

미국 콜로라도의 한 요양원에 비닐로 된 천막 하나가 설치됐습니다.

바로 포옹을 위한 텐트인데요.

투명한 비닐을 사이에 두고 대화도 나누고, 구멍으로 팔을 집어넣어 부모님과 포옹도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포옹은 너무 오랜만이라고요.

부모님의 연세를 고려하면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는 이들.

이렇게라도 얼굴을 보고 체온을 나눌 수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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