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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가족` 서재경 "의료사고로 父 사망…배우 그만둔 적 없다"
입력 2020-11-17 0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서재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서재경이 출연했다.
서재경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사춘기', '카이스트', '학교3' 등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최근에는 서울 서초동 인근에서 배우 학원을 운영 중이라고.
서재경은 "살도 쪘지만 학원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연기 감독을 하면서 내적으로 굉장히 살찌워지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알렸다.

서재경은 연기활동을 그만 둔 이유를 묻자 "저는 배우 활동을 그만둔다고 한 적도 없고 은퇴를 한다고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0년에 의료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소송을 하면서 2~3년이 지났다. 그러다가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제일 친한 친구도 죽었다"면서 "서재경이라는 배우의 인생에 쉼표가 없었다. 그러다가 찾게된게 '배우의 꿈 프로젝트'라는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젝트와 학원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더라. 배우로서의 어떤 영양분을 축적 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재경이라는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제 작품을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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