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른바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농구선수권, 2021년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농구 1부리그 이사회의 결정 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3월의 광란을 치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국 13개 도시에서 예선 라운드를 분산 개최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 결과 2021년 대회는 지리적으로 밀집된 지역에서 집중 개최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인디애나폴리스와 그 인근 도시에 68개 팀이 모두 모여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전까지 이 대회는 토너먼트를 크게 네 권역으로 나눠 라운드별로 여러 지역에서 경기를 분산 개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수단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른 다른 프로스포츠들도 비슷한 방식을 택했다. NBA와 NHL은 중립 지역에서 격리된 환경을 만들어 잔여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소화했으며 메이저리그도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을 중립 지역에서 개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른바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농구선수권, 2021년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농구 1부리그 이사회의 결정 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3월의 광란을 치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국 13개 도시에서 예선 라운드를 분산 개최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 결과 2021년 대회는 지리적으로 밀집된 지역에서 집중 개최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인디애나폴리스와 그 인근 도시에 68개 팀이 모두 모여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전까지 이 대회는 토너먼트를 크게 네 권역으로 나눠 라운드별로 여러 지역에서 경기를 분산 개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수단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른 다른 프로스포츠들도 비슷한 방식을 택했다. NBA와 NHL은 중립 지역에서 격리된 환경을 만들어 잔여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소화했으며 메이저리그도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을 중립 지역에서 개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