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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좌완 스마일리, 1년 1100만$에 애틀란타와 계약
입력 2020-11-17 03:49 
스마일리가 애틀란타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드루 스마일리(31)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17일(한국시간) 스마일리와 1년 1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스마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다섯 팀을 돌며 188경기에서 35승 35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남겼다.
2016년 30경기에서 175 1/3이닝을 던지며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다음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2년을 쉬었다.
부상 회복 이후 세 팀을 돌면서 순탄치 않은 커리어를 보냈다. 2020시즌은 반등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6 1/3이닝 11실점(10자책) 2피홈런 9볼넷 42탈삼진을 기록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지난 시즌 탈삼진 비율(37.8%)과 9이닝당 탈삼진(14.35) 기록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은 5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또한 피안타율 0.198 피출루율 0.261 피장타율 0.297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0.083에 그쳤다는 점도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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