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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위험한아내` 김정은, 최유화 죽음에 `충격`…최원영과 공조
입력 2020-11-16 23:51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최유화의 죽음에 놀라워한 가운데 최원영과 공조했다.
16일 방송된 MBN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심재경(김정은 분)과 김윤철(최원영 분)이 공범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선미(최유화 분)가 독이 든 감바스를 먹고 죽어버리자 심재경과 김윤철은 놀라워했다. 서로를 죽이기 위해 독을 첨가했었기에 위태로웠던 상황에서 진선미가 미끼가 되어버렸던 것. 심재경은 독을 확인하고 "가만 있어봐. 감바스에 독이. 설마 당신 나를 죽이려 한거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둘이서 짜고 나를? 혹시 순도를 올렸냐"며 급하게 다시 되물었고, "그럼 이미 늦었다"며 초조해했다. 하지만 심재경은 곧바로 "당신도 나를 죽일 수 없었지?"라며 애걸복걸 했고, 김윤철은 그의 소스라치는 행동에 놀랐지만 공조하기로 했다.
하지만 위기는 금방 찾아왔다. 노창범(안내상 분)이 두사람의 집에 찾아왔기 때문. 두 사람은 진선미의 흔적을 지우기 바빴고, 노창범은 김윤철이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노창범은 "재경 씨 있지? 긴히 할 얘기가 있어서 왔다"며 들어서려 했지만 김윤철이 억지로 막았다. 심재경은 진선미의 시신을 간신히 차에 실어서 어디론가 향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사람은 바로 조민규(윤종석 분)으로 앞으로 이들의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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