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첫 온라인 콘서트 성료...멤버 장동우-이성열 깜짝 게스트

인피니트 김성규가 첫 온라인 콘서트 ‘THE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성규는 15일 오후 3시 ‘Seezn(시즌)과 ‘올레tv, ‘MMT 라이브를 통해 ‘THE DAY를 개최,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감성 보컬리스트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김성규는 자신의 미니 2집 27의 수록곡 ‘Daydream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오랜만에 가수로서, 아이돌로서 인사를 드리는 거라 굉장히 떨리고, 또 관객분들이 없는 곳에서 공연하려니 어색하면서도 허전하다.”라며 오늘 하루가 저에게도 관객분들에게도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 자신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규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콘서트 중 깜짝 게스트로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와 이성열이 등장, 각자의 군백기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팬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어쿠스틱 버전 ‘Nothings Over를 선보인 김성규는 어제 리허설 때까지만 해도 다른 노래를 준비했었어요. 근데 멤버들이 이 노래를 원하기도 하고, 저도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 아침에 급하게 바꾸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I Need You, ‘지워지는 날들, ‘너여야만 해, ‘머물러줘 등 다채로운 곡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뿐만 아니라, 실제 인스피릿의 응원법이 담긴 ‘답가 무대로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 ‘ROOM 무대였다. 김성규는 ROOM은 선우정아 누나가 작곡, 작사를 했고 저도 작사에 참여해서 새 앨범에 실을 예정입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성규는 신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지금은 화면 속에서 만나고 있지만, 저희의 마음은 변함없잖아요. 빠른 시일 내에 얼굴 마주 보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겠습니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전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