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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펜트하우스’ 유진, 재개발 확정으로 “부자됐어”…눈물 끝+환호성
입력 2020-11-16 23:13  | 수정 2020-11-17 0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펜트하우스 유진이 재개발로 기사회생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오윤희(유진 분)-배로나(김현수 분) 모녀가 헤라펠리스 사람들과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딸 은별(최예빈 분)을 청아예고 입학식 독창 무대에 세우고자 석경(한지현 분)의 배치고사 부정행위로 단태(엄기준 분)와 뒷거래를 했고 교통사고로 로나를 입학식에 늦게 오도록 계락을 꾸몄다. 은별이 결국 무대에 올랐고, 서진은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내보이면서 청아예술제의 부활 소식을 공식화했다. 늦게 윤희-로마 모녀는 그 모습을 목격했고, 윤희는 서진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단태는 오빠 석훈(김영대 분)에게 의지하는 석경을 나무랐고 석경만 유학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석훈과 석경이 사정했지만 단태는 강압적으로 훈육했고, 이를 수련(이지아 분)이 목격하고 아이들을 지켰다. 특히 석훈은 단태에게 "민설아(조수민 분) 기계실에 있었다는 거 안다. 동생 그만 괴롭혀라. 저도 이제 안 참는다"고 경고했다.

윤희는 사채업자들에게 불법추심 당해 위기에 놓였다. 이에 더해 윤희는 보송마을로 이사한다고 하자 완강히 거부하는 로나와 계속 갈등을 겪었다.
석경의 문제로 서진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한 단태는 서진과 윤철(윤종훈 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자 다시 서진을 유혹했다. 서진도 부친의 긴급 호출이라고 거짓말하고 윤철과 저녁 약속을 깨고, 단태를 만나 뜨거운 밀회를 나눴다.
한편, 수련은 모친의 가구사업을 다시 맡아 운영하고 싶다면서 단태에게 알리며 허락을 구했다. 수련은 자신을 의심하는 단태에게 "혜인(나소예 분)이 떠나고 시간 보내는 게 힘들다. 더는 남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다"고 설득했다.
로나는 청아예고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하면서 당당히 맞섰다. 이에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로나를 보면서 죽은 설아를 떠올렸다. 특히 로나는 자신 대신 독창 무대까지 가로챈 은별에게 '도둑년'이라고 일갈,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목격한 서진은 로나를 보고 과거 윤희를 떠올리며 더욱 분노했다.
그 시각, 윤철은 서진의 불륜을 알리는 문자를 받았고, 단태는 죽은 태주(이철민 분)의 노트북에서 설아와 조상헌(변우민 분)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의문스러워했다.
석경은 로나를 이용해서 은별을 자극할 계획을 짰고, 집으로 초대해서 친한 척 대했다. 더불어서 수련 역시 로마 엄마 윤희를 집에 초대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자식을 지켜라. 엄마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당부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로나가 죽은 설아의 집으로 이사간다는 소식이 학교에 소문났고 아이들은 로나를 집중해서 괴롭혔다. 로나의 발악으로 윤희는 집을 팔기로 마음먹고 계약서에 도장 찍기 직전, 보송마을 재개발 뉴스를 보고 "살았다. 부자 됐다"고 격하게 환호했다.
방송 말미에서른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로나가 난간에서 추락한 순간, 새로온 선생님이 극적으로 구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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