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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득남...자발적 미혼모 됐다
입력 2020-11-16 22:22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득남 사진=DB
방송인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

16일 KBS에 따르면 사유리는 3.2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지난 4일 일본에서 출산했다.

특히 미혼인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는 당시 난소 나이가 48세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고, ‘자발적 미혼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유리는 KBS와의 통화에서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며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라며 아기를 낳기 위한 이유만으로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고 싶지도,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을 하기도 싫었다. 고심 끝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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