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EDGC, 2개 분기 연속 흑자...합병 시너지 실적 개선 가속
입력 2020-11-16 18:43  | 수정 2020-11-16 23:05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창사 8년만에 2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EDGC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1% 증가했다.
EDGC는 Cell-free DNA 액체생검(혈액으로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혁신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고 세계 1위 유전체기업 일루미나에 최근 약 10조원에 인수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 및 유럽, 중국 푸단대, 수도의과대학 등과 글로벌 임상을 협업하고 있다.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에 이어 최근 국제학술논문을 통해 두경부암까지 액체생검 기술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차세대염기서열(NGS) 플랫폼과 BI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태아의 유전적 건강을 검사하는 산자부 인증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나이스, 70만여개 핵심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해 건강, 영양소, 식습관 등 개인특성을 알 수 있는 유후서비스, K-방역모델에 기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 등 유전체 질병 예측,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해외 20여개국 이상에 제공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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