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엔에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58.8% 줄었다.
엔에스 관계자는 "엔에스는 3분기에도 제품의 출하 및 현지 완성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아울러 수익극대화를 위한 내부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3분기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4분기 역시 3분기에 이어 수주건에 대한 제품 출하와 설치 마감을 공고히 하는 한편,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수주 확보를 통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설립한 엔에스는 2차전지 생산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2차전지 생산 공정 중 조립 공정과 디게싱 공정에 전체 라인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해 납품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