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량리역 `초`단위 환승체계 도입…유동인구 증가 예상
입력 2020-11-16 16:30 
힐스테이트 청량리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역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7일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하면서 역 주변의 수익형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량리역은 현재 7개 철도노선과 46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돼 일 평균 15만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환승역이지만, 대중교통간 환승 체계가 열악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시립대·고려대 등 10여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연구기관이 밀집한 홍릉 연구단지가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까지 갖춘 만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16일 이번 조합구상안에 따르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의 환승역이 되는 청량리역에는 초단위 환승을 가능케하는 혁신적인 수평 환승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청량리역 대중교통 체계를 GTX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해 1호선과 분당선 등 지상철도, 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에서 GTX를 쉽고 빠르게 갈아탈 수 있도록 바꾼다.
청량리역의 획기적인 환승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미주상가B동(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 일원)을 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20~44㎡ 954실 ▲상업시설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선 약 60개의 버스노선이 운행 중이다. 차량을 이용해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의 진출입도 쉽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과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있어 이들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내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면적과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보조주방 등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2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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