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억원, 순이익은 88억원으로 각각 7.1%, 7.2% 줄었다.
회사 측은 3분기 중 단기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차입금이 '제로(0)'가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담당자는 "슈링크(해외명 Ultraformer III)는 국내 대중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되며 해외에서도 유명한 브랜드가 돼 가고 있다"면서 "슈링크 국내 누적 판매대수가 3000대를 돌파했고, 해외 판매대수 역시 3000대가 넘어서며 브라질,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의 소모품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 슈링크가 알려질 수 있도록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래시스는 더마 슈링크, 바디 슈링크 등 슈링크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볼뉴머 등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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