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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 육군 쌍둥이 자매, 한국시리즈 1차전서 시구·시타
입력 2020-11-16 15:53  | 수정 2020-11-23 16:03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육군 소위 신나은·신나미 쌍둥이 자매가 시구와 시타를 선보입니다.

KBO는 내일(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하는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신나은·신나미 육군 소위 자매가 시구와 시타를 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인 신나은·신나미 자매는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확산하던 지난 3월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을 앞당기고 바로 대구 의료 현장으로 투입돼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KBO는 "신나은·신나미 자매의 한국시리즈 시구, 시타 참여는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에 힘써 준 모든 의료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전 애국가는 국악인 송소희 씨가 부릅니다.

KBO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준 국민과 야구팬들 덕분에 정규리그 144경기 운영을 완주했다는 감사함을 전하고자 개막식에서 '덕분에'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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