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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활동 중단 그 후…유튜버에 20만원 후원 “내 얘기 그만”
입력 2020-11-16 15: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깜짝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유튜버 슈카월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정형돈은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보냈다.
정형돈은 10만원씩 두 번의 후원금을 전송하며 그만 내 얘기 하고 다시 경제 얘기해라 수고” 난 이제 간다 석재야. 시청자들한테 늘 감사해 하고 뿅”이라는 글도 남겼다.
슈카월드는 금융권 출신 경제 전문가로 개인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통해 지식과 입담을 뽐내며 구독자 90만명을 넘어섰다.

정형돈은 유튜버 슈카월드와 오디오 쇼 ‘네이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최근 불안 장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 후 휴식 중이다. 정형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공식입장을 통해 정형돈은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정형돈은 현재 출연 중인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등 프로그램에서 당분간 하차한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에도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 장애가 심각해져 방송 진행이 어렵다”며 11년간 출연해 온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했다가 9개월 만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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