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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컴백 첫 주 ‘MAGO(마고)’ 무대로 입증한 대체불가 퍼포먼스
입력 2020-11-16 14:54 
여자친구 사진=Mnet, MBC M, KBS2, SBS 각 음악방송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첫 주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여자친구는 지난 10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 M·MBC every 1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마고) 컴백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디스코 클럽 분위기의 무대 연출과 레트로풍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 한 치의 오차 없는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친구는 특히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에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분위기를 가미해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마치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및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흥겨움을 더했다.

소원의 긴 다리를 이용한 발차기 안무와 유주의 화려한 느낌의 턴, 신비를 필두로 순차적인 도미노 안무 등 멤버별 매력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매혹적인 표정 연기와 과감한 제스처로 한 곡 안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자친구는 다양한 버전의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뽐냈다. 그중 여자친구의 칼군무로 화제를 모은 ‘MAGO눈 가림 버전 안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136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Modern Witch(현대적 마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여자친구의 새 앨범 ‘回:Walpurgis Night은 발매 직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자친구는 'MAGO'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 1,700만 뷰 돌파, 미국 포브스(Forbes)를 포함한 유력 해외 매체들의 호평 속에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MAGO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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