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흘새 코로나 확진 학생 29명 늘었다…전국 62개교 등교 불발
입력 2020-11-16 14:19  | 수정 2020-11-23 15: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16일) 전국 6개 시·도 6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3일 97곳으로 추석 연휴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가 35곳 줄었습니다.

연수에서 초등학교 교장·교감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문을 닫은 강원 내 초·중·고교 24곳이 이날부터 정상 운영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곳, 강원 17곳, 서울 15곳의 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밖에 충북 9곳, 전남 2곳, 경남 1곳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습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853명으로, 직전 조사 때인 12일보다 29명 증가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10명 늘어 누적 1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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